30대 강도 전과자 인천시 계양구 편의점 직원 살해 후 전자발찌 끊고 도주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전과자 남성이 편의점에서 직원 살해 후, 현금을 챙겨 달아났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아직 뚜렷한 도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고 경찰은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 요청에 나섰습니다.

살해 용의자 공개

인천시 편의점 직원 살해 후,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 중에 있다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의 행적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30대 남성 직원을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였다고 합니다. CCTV 등을 토대로 경찰이 조사한 것에 따르면, 8일 오후 10시 52분경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였고, 한 시간 후쯤, 계양구 효성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것으로 확인하였다는데요. 그 이후 인근에서 K5택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미 전과가 있는 범인, 숨진 직원과는 아무 관계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경찰은 범인은 이미 과거에 강도 범행을 저질러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편의점 직원과는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우선 파악되었는데요. 숨진 편의점 직원은 평소 어머니와 둘이서 가게를 운영했으며 그날은 야간 근무를 하고 있었고, 범인은 손님인 척 가게로 들어가 진열대를 둘러보다가 직원을 구석으로 부른 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한 그 이후 그는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챙겨 달아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도주 중으로 경찰 살해 용의자 얼굴 및 인상착의 공개 제보 요청

경찰은 현재 범인이 야간에 여러 차례 차량을 옮겨 타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하였다고 밝혔는데요. 편의점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범인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에서는 그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며 국민에게도 목격 시 제보해 달라며 요청을 하였습니다. 범인은 키 170cm, 몸무게 75kg로 평균 한국 남성의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검은색 상, 하의를 입고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